2024년 사교육비 지출 통계가 나왔습니다. 전년도에 비해 학생 수는 8만 명이 줄어들었지만 사교육비는 오히려 7% 넘게 상승한 29.2조 원을 기록했습니다. 이와 관련해 많은 기사들이 나왔는데요, 교육부 보도자료를 그대로 따라 쓴 논평이라면 굳이 글을 쓸 필요가 없겠지요.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교사의 감식안으로 해당 통계를 분석해 보았습니다.1. 서울과 지방의 참여율 격차이번 통계에서는 서울과 지방의 격차가 두드러졌습니다. 서울은 학생 1명당 평균 78만 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한 반면, 전남은 44만 원이었으며, 참여율도 각각 86%와 71%로 15%나 차이가 났지요. 이는 지역 간의 소득격차가 주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. 일반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가구에서 참여율과 사교육비 모두 높은 경우가 많..